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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잡담

편의점 야간알바

를 하고있는중이다 ㅋㅋ

한지 3주 정도 됐다.
주말만 나오는거라 실제로 한 날은 이번까지 6번째.

처음 3번까지는 많이 얼타고 모르는것도 많았지만 하다보니까 많이 익숙해졌다.
편의점 일이 정말 꿀이다.
물론 알바 입장에서 말이다 ㅋㅋ

이 편의점이 위치한곳이 시내한복판 뭐 이런곳도 아니라 손님분들도 적게온다.
새벽에는 정말로 사람이 없는편.
지금 이 보드도 새벽에 작성중이다 ㅋㅋ

이 편의점 알바를 하기전에 홀서빙 알바를 했는데, 홀서빙 알바가 정말 난이도 하드코어가 맞았다.
가뜩이나 그곳은 힘들다고 소문까지 났던 곳이라..ㄷㄷ
한달을 채우고, 바로 빤스런했다.

이 편의점 알바는 내가 성인이 돼서도 상황만 맞는다면 쭉 할 생각이다.


편의점 알바, 다 좋다.
일단 출근하고 재고 정리하고 뭐하고 뭐하면 1~2시간만에 다 끝난다.
그 후부터는 쭉 자유시간이다.
문제는 뭐냐, 이 긴 새벽시간을 그냥 버리게 된다는것이다.

분명히 새벽시간에 이것저것 하려고 짐을 한가득 바리바리 싸들고 왔건만..
정신을 차리고 보면 새벽이 거의 지나가는데도 폰만 부여잡고 있는것이다.

그렇다!! 난 이 시간에 자기계발을 하려고 했는데 계속 놀아버린다!!ㅠㅠ
스바..나란녀석.. 누가 다그치지 않으면 정말 아무것도 안하는 쓰레기인줄은 알았지만 이렇게 확인사살 당하고 싶지 않았다.

그나마 정신차리고 이 글을 쓰는것도 월요일날 있을 세미나에 자극받아 쓰고있는 것이다.

아니, 정확히 내 본심을 더 꿰뚫는다면..
<아무것도 안하고 계시는데 사업을 하겠다구요? 이때까지 뭘 한 거에요? 공부 안해서 대학교도 안 간 주제에 뭘 믿고 아무것도 안하셨어요? 블로그는 성인 아니어도 충분히 할 수 있는데 왜 안하셨어요? >
시발..ㅠ
두려움이다.

당연히 이런말은 하지 않겠지만 이런 뜻을 함축하고 있는 눈빛을 내게 보낼것이다.
그리고 저기엔 틀린말도 없다. 나는 그게 무섭다.

에드포스트 수익이나 쫌쫌따리 얻어볼려고 시작한 티스토리를 시작한지 일주일만에 때려치우다..
정말로 나약하다.

수익 없어도 1일 1 포스팅! ㅇㅈㄹ 했던 게 엊그제 같은데ㅠㅠ

그래서 다시 시작하려 한다. 뭐 괜찮다~ 난 부끄러움도 모르는 뻔뻔하고 게으른 사람이니까~
다시 시작해보는 거다. 쉬울거다.

실패해도 상관없으니까 꾸준히만 하자, 꾸준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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