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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잡담

시작의 두려움에 대해

누구나 그렇듯 시작은 어럽다.
이 첫 문장을 쓰고 있는 나조차도.

분명 해야 한다는 걸 안다. 하면 좋다는 걸 안다.
그러나 이런 생각이 든다.

더 나은 방법이 없을까? 더 완벽하게 시작하는 방법이 없을까?
뭐부터 해야하지? 어떻게 해야하지?

시작을 두려워 하거나 시작은 하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는 것이다.

이 두 가지에 대한 답은 같다.
어깨에 힘을 빼고, 일단 해보라는 거다.

어떤것이든 먼저 힘을 빼고 시작해 습관과 관성을 기르는 것이 먼저다.
블로그로 예를 든다면, 망해도 상관없고 못 떠도 상관없다 생각하고 아무 주제를 잡아 헛소리를 떠들면서 가볍게 매일 글 한개씩 포스팅해보는 것이다. 그렇게 일주일 이주일이 지나면 자연스레 매일마다 글 하나씩 쓰는 습관이 생긴다.

바로 내가 지금 하고 있는것 처럼 말이다.

그런 의미로 내 블로그 첫 포스팅은 시작의 두려움에 대해 써봤다. 이걸 쓰기까지 나또한 뭘 써야할지 굉장히 고민이 많았다.
주제선정부터 해서 글씨크기 제목크기 사진선정 등.
시작전부터 해야할게 너무 많았다.

오히려 그랬기 때문에 난 전부 다 훌훌 털어버리고 아무말이나 적을 것이다. 저걸 신경쓰는 때는 내게 습관이 붙은 후다.


앞으로 내가 올리는 글은 전부 주제가 다를 것이다. 매일 글 하나씩 올리는 습관,관성이 붙기까지 꾸준히 아무말을 작성할것이다.
아무말이긴 해도 하나같이 흥미로울거다. 원래 남의 헛소리를 듣는게 제일 재밌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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